[OSEN=장우영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가을, 레이가 무해한 '감성즈'의 케미로 힐링을 선사했다.
가을과 레이는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쿠킹 클래스를 함께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가을과 레이는 "맛없으면 차라리 굶는 게 낫다"라며 음식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드러냈다. 두 사람을 위해 박나래는 스페셜한 김치볶음밥과 크림 떡볶이 레시피를 전수했다.
평소 자주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는 가을은 알아서 척척 재료를 준비하며 요리 솜씨를 발휘하고, 사용한 그릇은 바로 정리하고 청소하는 습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레이 또한 쑥쑥 성장하는 요리 실력을 보여 박나래의 칭찬을 불렀다. 이후 치팅데이를 선언한 가을과 레이는 직접 완성한 음식을 먹으며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감성즈’로 불리는 가을과 레이는 무해한 케미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좌우명을 묻는 말에 가을은 "행복한 만큼 불행하고 불행한 만큼 행복하다"라고, 레이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라고 답하며 성숙하고 건강한 마인드를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 3일 발매된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와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가을은 "이번 앨범은 공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애티튜드'는 불운한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그리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에게 속 깊은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레이는 "카메라 앞과 집에서의 온앤오프(on and off)를 어떻게 차별화하는지 궁금하다"라고 했고, 박나래는 "상황에 따라 자아를 분리시킨다"라며 조언했다. 이어 가을은 "가끔 '너무 착하면 너한테 안 좋을 거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때면 '착하게 살면 안 되는 건가'라는 마음이 든다"라고 터놓았고, 이를 들은 박나래는 "너무 잘살고 있다"라며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이어 박나래는 "외로울 수도 있는 직업인데 마음 맞는 사람이 있다는 건 진짜 복"이라고 하자 가을과 레이는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해"를 말해 훈훈한 우정을 엿보게 했다.
끝으로 가을과 레이는 ‘애티튜드’의 하드 버전 챌린지를 박나래와 함께하며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가을과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13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선공개곡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 아이브는 6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 무대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