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47, 활동명 예 Ye)가 자신의 아내에게 올누드 드레스를 입혀 포토월에 올라 전세계에 충격을 전한 가운데, 갑자기 자신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 등 현지 매체는 칸예 웨스트가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서 자신이 자폐증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과거 자신이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자주 언급했던 칸예 웨스트. 하지만 그는 이것이 오진이며 자신은 자폐증이라고 말했다. 칸예 웨스트는 이날 "저스틴 비버가 만난 의사를 찾아가 상담했다. 내가 자폐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 스스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스틴 호프만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연기를 한 영화 '레인맨'을 언급하며 "어떤 일에 집착하고 그것 하나만 이해한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정확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냐는 취재진의 요청에는 회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칸예 웨스트가 아내 비앙카 센소리에게 알몸 누드 드레스를 입혀 그래미 시상식 포토월에 세운 후 이같은 주장을 한 것을 주목하고 있다.
올해그래미 시상식은 LA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모금 형식으로 준비 됐다. 이런 가운데 칸예 웨스트는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레드카펫에 올랐으며, 칸예 웨스트는 모피 코트로 몸을 감싼 아내에게 겉옷을 벗으라고 요청했다. 비앙카 센소리는 남편의 말에 따라 외투를 벗었고 완전한 올누드로 당당하게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칸예 웨스트는 옆에 한 걸음 떨어져 이를 감상하는 모습으로 더 논란을 샀다.
이후 미국 매체들은 이 사건의 비하인들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을 보도했다. 칸예 웨스트 측근은 비앙카 센소리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어했지만 칸예 웨스트가 아내에게 알몸 드레스를 입으라고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비앙카 센소리는 완전히 알몸의 모습이었기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원하지 않은 알몸을 보게 한 것은 타인을 향한 폭력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LA산불 모금 및 피해자를 위한 위로의 마음을 담은 행사였기에 이 같은 논란을 만든것에 대한 비난이 더 크다.
칸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2녀 2남을 뒀다.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인 2021년 7월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이듬해 11월 이혼이 확정됐다. 그는 건축가 비앙카 센소리와 지난 2023년 1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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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
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 등 현지 매체는 칸예 웨스트가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서 자신이 자폐증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과거 자신이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자주 언급했던 칸예 웨스트. 하지만 그는 이것이 오진이며 자신은 자폐증이라고 말했다. 칸예 웨스트는 이날 "저스틴 비버가 만난 의사를 찾아가 상담했다. 내가 자폐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 스스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스틴 호프만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연기를 한 영화 '레인맨'을 언급하며 "어떤 일에 집착하고 그것 하나만 이해한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정확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냐는 취재진의 요청에는 회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칸예 웨스트가 아내 비앙카 센소리에게 알몸 누드 드레스를 입혀 그래미 시상식 포토월에 세운 후 이같은 주장을 한 것을 주목하고 있다.
올해그래미 시상식은 LA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모금 형식으로 준비 됐다. 이런 가운데 칸예 웨스트는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레드카펫에 올랐으며, 칸예 웨스트는 모피 코트로 몸을 감싼 아내에게 겉옷을 벗으라고 요청했다. 비앙카 센소리는 남편의 말에 따라 외투를 벗었고 완전한 올누드로 당당하게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칸예 웨스트는 옆에 한 걸음 떨어져 이를 감상하는 모습으로 더 논란을 샀다.
이후 미국 매체들은 이 사건의 비하인들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을 보도했다. 칸예 웨스트 측근은 비앙카 센소리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어했지만 칸예 웨스트가 아내에게 알몸 드레스를 입으라고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비앙카 센소리는 완전히 알몸의 모습이었기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원하지 않은 알몸을 보게 한 것은 타인을 향한 폭력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LA산불 모금 및 피해자를 위한 위로의 마음을 담은 행사였기에 이 같은 논란을 만든것에 대한 비난이 더 크다.
칸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2녀 2남을 뒀다.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인 2021년 7월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이듬해 11월 이혼이 확정됐다. 그는 건축가 비앙카 센소리와 지난 2023년 1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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