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돌싱포맨'에서 김용준이 전 연인들을 언급하며 미련없이 깨끗하게 과거를 잊는 편이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정겨운, 정영주, 김용준이 출연했다.
김용준은 "결혼하고 돌싱인 줄 아는 사람 많다 헌거라 표현 아니다"며, "저를 돌싱이라 오해하는 분들이 더러 있다"고 고충을 전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와 친구로 지낼 수 있는 지 물었다. 앞서 김용준은 두 차례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김용준은 2006년 배우 황정음과 교제를 인정,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5년 결별했다 또 김용준은 박예슬과 지난 2015년 12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이를 인정, 공개연애를 하며 연인관계를 이어갔는데 1년 전 이미 결별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김용준은 "(연락하며)그렇게 지내는 사람없어 상황이 된다면 친구로 지내는 건 가능하다"며 "마음은 열려있지만 그런적 없다"고 했다. 이에 모두 "지긋지긋해질 때까지 사귀다 헤어진 거 아니냐"고 하자 김용준은 "그랬던 것 같다 정말 깨끗하게 미련없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모두 "아무튼 김용준 결혼 시켜야한다"더니 스킨십이 보수적인 김용준에 대해 언급, 사귀기 전 뽀뽀는 불가하다고 했다. 김용준은 "사귀기 전 스킨십 짙어지면 환상 깨진다"꼬 하자 모두 "뽀뽀만 안 되나"며 질문,김용준은 "손잡고 이런건 한다, 더 깊은 스킨십은.."이라며 조심하더니 "사귀기 전 이성과 키스 안 해본건 아냐 하지만 사귄 후 스킨십이 맞다"고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정영주는 "우리가 너무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며 또 한번 공개연애했던 전 여자친구 황정음, 박예슬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변에 결혼한 사람이 많다는 김용준은 "SG 멤버들 다 결혼했다"고 하자 이상민은 "이석훈 저녁을 먹고 들어가더라 최대한 늦게까지 시간 떼우던데"라고 분위기를 몰았다. 김용준은 "결혼한 친구들 안쓰러워보일 때 있지만 아이 키우는 모습보면 너무 부럽더라"며 "그래도 일단 해봐야하지 않나"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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