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 손흥민 진짜 방출한다... “여름 이적 고려” 英 토트넘 뉴스가 터트렸다
입력 : 2025.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손흥민(32)의 토트넘 홋스퍼 생활이 진짜 끝나간다. 구단에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충격 소식이 또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2일 “토트넘이 손흥민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늘 함께 했다. 현재 주장으로 수년 동안 득점과 도움을 꾸준히 기록했다. 32세인 그는 북런던에서 열 번째 시즌 중반을 맞았다. 토트넘 주장으로 두 번째 시즌이지만, 이번 시즌 다수의 팀 동료와 마찬가지로 필요할 때 간혹 페이스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며 폼 저하를 지적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중앙보다 측면에서 더 많이 활약한 선수에게 좋은 기록이지만, 지난 시즌 35경기 17골과는 거리가 멀다. 그 결과 다니엘 레비, 엔제 포스테코글루, 선수단 리더인 손흥민까지 클럽의 모든 핵심 인물이 압박을 받고 있어 곧 결별할 때가 올 수 있다”며 이번 시즌 후 손흥민을 볼 수 없다고 전망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이르면 이번 여름에 이별”이라고 재차 헤어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루 전 기브미스포츠의 독점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 한국인 선수 손흥민이 떠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 의사 결정권자들이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 개편의 시작을 바라며, 손흥민은 그들이 이적 시키려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테랑은 최근 재계약 연장에 서명했지만,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에서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 관심이 구체화된다면 토트넘은 확실히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충격 전망을 내놨다.



매체는 또 “손흥민 매각은 토트넘의 시대적인 신호”라면서, “토트넘이 프리미어리 하위권에 처한 가운데 팬들은 클럽과 단절을 느끼고 있다. 북런던에서 다른 경쟁 팀보다 부상이 심해진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의 플레이 스타일과 선수 구성 변화를 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젊은 선수만 영입해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이것이 지속돼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가 문을 닫게 되면 레비는 엄청난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젊고 방향성 없는 팀의 리더로서 이번 시즌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지만, 그가 매각되고 검증되지 않은 10대 유망주로 대체된다면 토트넘 팬들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걸 믿지 않을 것”이라고 확실한 대안이 없으면 손흥민 판매에 신중해야 함을 강조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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