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유수연 기자] 배우 윤가이가 tvN 새 수목극 '아수라 발발타'에 합류했다.
12일 OSEN 취재 결과, 윤가이는 최근 tvN 새 수목드라마 '아수라 발발타'의 대본을 받았고, 긍정적인 검토 후 출연을 결정했다.
'아수라 발발타'는 꿈을 향해 질주하는 개그맨 3인방과 삶이 무너진 여자가 만나 꿈을 다시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힐링 드라마다. '나의 해리에게' 정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내 촬영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8년 영화 '선희와 슬기'로 데뷔한 윤가이는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채워가고 있다. 윤가이는 그간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닥터 차정숙', '마당이 있는 집', '악귀', 영화 '다음 소희' 등에 출연하며 '신스틸러'의 입지를 다졌다. 디테일한 표현력 등 윤가이만의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린 윤가이는 '맑눈광 잡아먹는 기존쎄'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기도. 'SNL'의 인기에 힘입어 예능 신인상을 받는 등 '예능캐'로서의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으나,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크루에서 하차했다.
이후 윤가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신스틸러 면모를 과시, 새로운 얼굴을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격투신을 완벽 소화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틈 없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윤가이는 미옥 역을 통해 이제까지 선보였던 배역과는 또 다른 매력의 빌런 캐릭터를 완성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향후 활약에도 기대를 높인 것.
또한 현재 방영중인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에서 컨설턴트 직무를 담당하는 나규림 역을 맡아 'MZ 대리'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출연은 물론,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도 합류를 예고한 윤가이의 차기작이 다시 한번 전해지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윤가이 외에도 강훈, 조현철, 이이담 등, 쟁쟁한 출연진들이 라인업에 오른 '아수라 발발타'는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을 맡고, 총 12부작으로 올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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