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어머니, 심장 수술로 생사기로…나 낳다가 몸 안 좋아져'' ('유퀴즈') [종합]
입력 : 2025.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샤이니 키가 과거 어머니의 심장 수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가족이라는 기적' 특집으로 키와 키의 어머니 김선희 씨가 등장했다. 

김선희는 과거 키가 5살 때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선희는 "그때 너무 안 좋아서 회복이 힘들 수도 있다는 얘길 들었다"라며 "생사의 기로에 있었다고 하더라.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데 의료진들을 보면서 저렇게 걸어다닌다면 몸만 회복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키는 "어렸을 때 엄마는 왜 흉터가 있을까 생각했다. 나를 낳다가 심장에 문제가 생겼고 인공판막을 갖고 계셨다"라고 말했다. 김선희는 "차라리 눈을 안 뜨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다. 하지만 어린 아들이 있으니까"라며 키를 생각하면서 버텼던 시간을 이야기했다. 

김선희는 과거 간호사로 3교대를 하며 육아를 하고 살림을 살폈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선희는 "내가 일요일 오프인 날엔 무조건 여행을 다녔다"라고 말했다. 키는 "주말에 하루 쉬는데 막 지리산 가고 길도 안 좋은데 강원도 가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선희는 간호사를 선택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김선희는 "친정어머니가 여장부 스타일이었다. 당시 여자는 공부 안해도 된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여자도 열심히 공부해서 일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간호사가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키는 "외할머니가 엄마 초등학교 6학년때 영어 과외를 시켜주셨다고 하더라. 계속 시킬 형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야한다고 하셨다. 엄마가 그 기억을 잊지 못해서 자식을 낳으면 영어를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하셨다. 그래서 나는 항상 영어와 가까웠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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