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박나래와 코드쿤스트가 데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901회 '구관이 명관' 특집으로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쿤스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나래는 코드쿤스트와 데이트를 이야기했다. 이에 장도연은 "박나래 씨 그 안에서 재밌게 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그 데이트를 원래 안 하려고 했다. 원래 계획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기안 형과 여행을 갔는데 보물찾기를 했다. 근데 박나래와 1일 데이트권이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엄청 스윗하다. 코드쿤스트가 말을 정말 예쁘게 잘 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무심하게 툭 하는데 말을 너무 예쁘게 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와인바에서 피아노를 쳐주는데 내가 그런 대접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까 거기서 눈물이 쏟아졌다. 얘도 당황했다"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이렇게 여린 면이 있구나 싶었다. 당황하긴 했다. 훌쩍훌쩍이 아니라 와아앙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남자한테 이런 대접 처음 받아봐 맨날 돈만 썼는데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쿤스트는 "맨날 돈 뜯긴 기억밖에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나 혼자 산다'를 하기 전에는 나래 누나와 현무 형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내 에너지 레벨과 맞지 않을 줄 알았다. 누나를 만났는데 누나가 처음부터 너무 수줍어 하더라"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한복도 다소곳이 입고 내가 알던 것과 다르게 진짜 여리구나 싶었다"라며 "지금은 가족으로 다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잠깐이라도 그런 느낌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코드쿤스트는 "그런 포인트들은 순간 순간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지나가는 작은 벌레도 잠깐 그럴 수 있다"라고 응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사랑은 지속인데 돌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드쿤스트는 지난 해 일반인인 잡지 에디터와 7년 째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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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