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허웅 열애설' 유혜원, '전여친' 꼬리표 극복한 K장녀 ''23살부터 가장'' ('커플팰리스2')[종합]
입력 : 2025.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빅뱅 출신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에서 열애설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한 와중에도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서는 2라운드가 진행됐다. 

2라운드에서 여자 19번, 유혜원은 '고양이상' 트레인으로 참가자들을 만났다. 그는 결혼 조건으로 "우리 집에 월 3백만원 줘도 이해해 주세요"라고 내걸었다. 이에 정체 공개 직전까진 표를 얻지 못했던 상황. 

그러나 얼굴 공개 직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얼굴을 공개하자마자 유혜원을 향해 '픽'이 쏟아졌다. 장내가 술렁였을 정도. "여성 출연자들 중 가장 눈에 띄었다"는 반응이 속출했다.

유혜원은 '연봉 1억 5천만원, 자산 2억 원'이라고 공개하며 "23살부터 6년 가까이 일했다. '혜원이가 성공해서 꼭 엄마 행복하게 해줘'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엄마, 여동생과 살고 있다는 그는 "아빠가 계시지 않아서 최대한 노력하는 K장녀"라고 말했다. 이어 "23살 때 처음 1천만원을 모았다. 엄마가 모은 돈을 다 달라고 하셔서 그 때부터 계속 드렸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게 당연한 건 줄 알고 지내다가 20대 후반 딱 되니까 ‘나는 어떡하지?’가 됐다"라며 "그래서 결혼을 빨리 할 줄 알았다. 안정적인 삶도 꿈꿨다. 가장 생활에 대한 도피도 꿈꿨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가운데 승리와의 열애설 등 과거사를 알아보는 반응도 있었다. 대기실에서 "저 분 XX 여자친구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 것. 실제 유혜원은 빅뱅 출신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과거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를 모았던 터다.

이를 의식한 듯 유혜원도 "내가 여기 나와도 되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너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라고 말한 바. 이에 인기 투표 1위 유혜원의 선택에 이목이 쏠렸다. 

/ monamie@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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