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X나태주 탈락→환희X박서진 생존! '막장전' 결과는? ('현역가왕2') [종합]
입력 : 2025.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현역가왕2' 방송

[OSEN=최지연 기자] '현역가왕2' 에녹, 박서진, 환희, 김준수, 강문경, 신승태, 환희, 신유, 김수찬이 '막장전'에서 살아남았다. 

11일 방송된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는 현역가수 14인의 준결승전 2라운드 '막장전'의 결과가 그려졌다. 

이날 재하는 혜은이의 '이별의 종점'을, 김경민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나태주는 진성의 '상팔자'를 선곡해 불렀다.

무대를 끝낸 후 재하는 처음으로 눈을 뜨고 관객과 호흡하는 모습으로 어쩌면 결승 무대보다 더 의미있는 무대를 만들었다고 칭찬받았다.

그러나 김경민은 나이가 너무 어려 트로트의 맛을 살리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지적받았다. 이어 나태주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걸 숨기지 못해 평가보다는 응원을 들었다. 

계속해서 노지훈은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최수호는 이애리수의 '황성옛터'를 불렀다. 이때 노지훈은 부모님이 2주 차이로 돌아가신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역가왕2' 방송

노지훈의 노래를 들은 연예인 판정단은 "그동안의 모습도 좋았지만 오늘 눈물을 참으면서 노래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평가, 최수호는 "거의 100년 전 노래를 선곡해 부른다는 것만으로 예쁘지만 노래 배경을 더 잘 이해해서 감탄을 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평가를 들었다.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위치했던 김준수와 강문경은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 심수봉의 '여자이니까'로 순위 굳히기에 돌입, 에녹은 태진아의 '옥경이'를 뮤지컬 버전으로 꾸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해성은 나훈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김수찬은 주현미의 '윤중로 연가', 박서진은 태진아의 '가버린 사랑'을 열창, 이중에 박서진은 특히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는 극찬을 받았다. 

계속해서 환희는 현철의 '당신의 이름', 신유는 나훈아의 '공', 신승태는 송대관의 '네 박자'로 개성을 드러내며 무대를 끝마쳤다. 

1라운드 총점과 2라운드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와 2라운드 국민 판정단의 점수까지 합산한 결과 강문경, 신승태, 환희, 진해성, 김준수, 신유, 김수찬, 박서진, 최수호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

에녹, 재하, 나태주, 노지훈, 김경민은 반전 없이 방출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이중 에녹은 준결승을 방청한 국민 판정단의 투표로 마지막 결승 티켓을 얻었다. 

[사진] '현역가왕2'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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