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동대문, 장우영 기자] ‘멜로무비’ 박보영이 최우식을 웃음 버튼으로 선정했다.

1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멜로무비’(극본 이나은, 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저마다의 결핍을 가지고 있지만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 멜로 인생을 꿈꾸는 ‘서른이’들의 재회 로맨스가 따뜻한 설렘 너머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박보영은 호흡을 맞춘 최우식의 절친 박서준, 박형식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우식은 박보영과 호흡에 대해 “제 친구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들을 수 있는 말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하더라. 너무 착하고 연기도 잘 한다고 하더라. 왜 그런 소문이 나는지 알겠더라. 현장에서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멘탈 케어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보영은 “다들 장점이 다르다. 박서준은 나보다 오빠, 박형식은 동생인데 처음으로 동갑을 같이 하게 됐다. 동갑이랑 하면 이렇게 더 편하고 친구처럼 지낼 수 있게 해줬다. 너무 좋았다. 현장이 너무 편안했다. 최우식이 말하기 전부터도 웃긴다. 내게는 웃음 버튼이 되어서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다시 보고 싶다. 꺼내보고 싶다. 그런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다”고 이야기했따.

한편 ‘멜로무비’는 오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