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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티에리 앙리 영입으로 좋은 추억이 있는 아스널이 다시 한번 세리에 A 출신 프랑스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아스널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마르쿠스 튀랑(28·인테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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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랑은 192cm, 90kg의 엄청난 피지컬과 발군의 속도를 갖춘 공격수다. 데뷔 초기 측면에서 주로 뛰기도 한 만큼 드리블 능력을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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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는 최전방 공격수에서 헤매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 시즌부터는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다. 세리에 A 24경기 13골 7도움을 폭발하며 약점으로 지적받던 볼 경합 능력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아스널이 차기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세리에 A 출신 프랑스 공격수'라는 점 역시 팀의 전설적 존재와도 같은 앙리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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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는 1999년 유벤투스에서 아스널로 합류해 이후 9년 동안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2003/04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이끈 경기력은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 통산 228골이라는 기록은 지금까지도 아스널 역대 최다 기록이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매체는 "튀랑과 인테르의 계약은 오는 2028년까지다. 이적료 8,500만 유로(약 1,280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있다. 튀랑은 매력적인 선수나 아스널에 상당한 금전적 부담을 안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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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