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과거 직장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로 방송계에서 쫓겨난 프랑스 해설위원 피에르 메네스(61)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력에 혀를 찼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갱강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투아 29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후반 3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9%, 리커버리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였다.
앞선 8일 AS 모나코전(4-1 승)에도 교체 출전한 만큼 브레스투아전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경기 연속 이강인 대신 데지레 두에를 기용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2/a153b80.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2/a155578.jpg)
이강인이 허점을 보이기만 기다리는 메네스 입장에서는 절호의 기회. 이강인을 향한 메네스의 근거 없는 비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네스는 2023년 12월 "이강인은 PSG에서 두세 골을 넣고 있지만 개성이 없다. 기대하는 수준의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기량을 갖추지 못한 것 같다"고 혹평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를 통해 "이강인은 무색무취의 선수다. 그가 선발이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을 때마다 짜증이 난다. PSG에 걸맞은 선수가 아니"라고 밝히는가 하면 프랑스 매체 '풋볼 365'에 "곤살루 하무스가 (부상) 복귀 후 팀에 큰 보탬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엔리케 감독은 그를 벤치에 두는 것을 고집한다. 이강인은 매 경기 나를 짜증 나게 한다"고 전해 도마 위에 올랐다.
메네스는 브레스투아전 이후 프랑스 매체 '플래닛PSG'와 인터뷰에서 "두에는 PSG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마치 네이마르 같은 모습이었다. 반면 이강인은 90%의 시간을 후방에서 보내고 드리블을 시도하지 않는다. 비열하고 비효율적 플레이"라며 일갈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2/527ac44.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2/527925d.jpg)
다만 한 경기에서 뭔가 보여주는 데 있어 15분은 물리적으로 부족한 시간이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PSG 시절 겪은 것처럼 이강인은 자신의 경기력과 무관한 비판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대로라면 현지 매체의 집중포화를 피해 다른 리그로 떠나는 것 역시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뉴스1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갱강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투아 29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후반 3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9%, 리커버리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였다.
앞선 8일 AS 모나코전(4-1 승)에도 교체 출전한 만큼 브레스투아전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경기 연속 이강인 대신 데지레 두에를 기용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2/a153b80.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2/a155578.jpg)
이강인이 허점을 보이기만 기다리는 메네스 입장에서는 절호의 기회. 이강인을 향한 메네스의 근거 없는 비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네스는 2023년 12월 "이강인은 PSG에서 두세 골을 넣고 있지만 개성이 없다. 기대하는 수준의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기량을 갖추지 못한 것 같다"고 혹평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를 통해 "이강인은 무색무취의 선수다. 그가 선발이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을 때마다 짜증이 난다. PSG에 걸맞은 선수가 아니"라고 밝히는가 하면 프랑스 매체 '풋볼 365'에 "곤살루 하무스가 (부상) 복귀 후 팀에 큰 보탬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엔리케 감독은 그를 벤치에 두는 것을 고집한다. 이강인은 매 경기 나를 짜증 나게 한다"고 전해 도마 위에 올랐다.
메네스는 브레스투아전 이후 프랑스 매체 '플래닛PSG'와 인터뷰에서 "두에는 PSG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마치 네이마르 같은 모습이었다. 반면 이강인은 90%의 시간을 후방에서 보내고 드리블을 시도하지 않는다. 비열하고 비효율적 플레이"라며 일갈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2/527ac44.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2/527925d.jpg)
다만 한 경기에서 뭔가 보여주는 데 있어 15분은 물리적으로 부족한 시간이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PSG 시절 겪은 것처럼 이강인은 자신의 경기력과 무관한 비판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대로라면 현지 매체의 집중포화를 피해 다른 리그로 떠나는 것 역시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