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방송인 겸 동영상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일본 유학을 떠났다.
지난 10일, 온라인 채널 '곽튜브'에는 '눈 떠보니 학교로 돌아와버린 34살 늦깎이 학생 - 일본(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곽준빈은 "모처럼 긴 휴가가 생겼다. 어디갈까 하다가 홋카이도로 결정했다. 홋카이도에 랭귀지 스쿨이 많더라. 기왕 (여행)하는 거 언어를 좀 배우면 어떨까 해서 일주일을 등록했다"고 알렸다.
곽튜브는 일본에 도착해 등록해둔 랭귀지 스쿨(언어 학원)으로 향했다. 학원은 일주일 과정이지만 교과서도 주고, 졸업식도 한다고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해 ‘이나은 옹호'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가졌다. 곽튜브는 이나은과 함께 여행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 '곽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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