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유수연 기자] 배우 정해인과 하영이 커플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정해인과 하영은  신작 '이런 엿같은 사랑'(가제)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은 긍정적으로 검토를 한 뒤, 최근 출연을 하기로 했다고.

이에 대해 정해인과 하영의 양측 소속사 측도 "작품을 대본을 받고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튜디오S가 제작에 나선 '이런 엿같은 사랑'은 SBS '마이 데몬'의 김장한 감독이 연출을, 모지혜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으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물이다. 두 사람은 이미 앞서 2021년 웨이브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에서 작업했던 바. 4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의 시너지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정해인은 극 중 주특기가 복싱인 조직의 2인자 캐릭터를 맡았다. 정해인은 앞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의 작품을 통해 현실적인 로맨스 연기로 호평 받아왔다. 그러던 그는 최근 '엄마친구아들'로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 정소민과의 특급 케미로 '망붕러'를 대거 생성하는 파급력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같은 시기 개봉한 영화 '베테랑2'로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누적 관객 수 750만 명을 돌파했고, 그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연기력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하영은 기억상실 검사 역할을 연기한다. 그는 2019년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 6년 만에 첫 메인 타이틀 롤을 맡게 된 것.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외상외과 5년 차 '조폭' 간호사 천장미로 열연한 하영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동자를 찍었다. 특히나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이 쏟아지기도. 특히 '중증외상센터'는 국내를 넘어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역대급 화제성을 선보였고, 하영 역시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게 됐다. 

한편 '이런 엿같은 사랑'은 현재 글로벌 OTT 편성을 논의 중이다.

/yusuou@osen.co.kr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