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이끈 비예나・’은퇴 선언’ 김연경, 5라운드 MVP 선정
입력 : 202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천, 이석우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 020 2025.02.06 / foto0307@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공격 1위로 팀의 5라운드 전승 행진을 이끈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와 김연경(흥국생명)이 도드람 2024~2025 V-리그 5라운드 남녀부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5표(레오·허수봉 각 4표, 요스바니·황택의 각 3표, 김동영·황경민 각 1표)를 획득해 19~20시즌 2, 5라운드, 24~25시즌 3라운드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비예나는 KB손해보험이 5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하는 데에 앞장섰다. 공격 1위(성공률 57.22%), 득점 2위(136점), 오픈 공격 2위(성공률 48.44%), 서브 3위(세트당 0.52개)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새겼다.

개인 성적과 더불어 팀도 훨훨 날고 있다. 5라운드 전승은 물론, 09~10시즌과 21~22시즌 작성한 6연승, 그리고 이번시즌 3라운드부터 4라운드(2024-12-19 ~ 2025-01-16)까지 작성한 7연승을 뛰어 넘은 팀 창단 역대 최다 8연승을 질주 중이다. 2위 대한항공(승점 57) 뒤를 바짝 추격하면서 자리를 넘보고 있다.

여자부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8표(실바 8표, 정윤주 2표, 투트쿠·메가·니콜로바 각 1표)를 얻으면서 V-리그 역대 최다인 14번째 라운드 MVP(월간 MVP 3회 포함)를 거머쥐게 됐다.

기록이 증명한다. 김연경은 공격 1위(성공률 46.96%), 국내 공격수 가운데 득점 1위(94점), 퀵오픈 1위(성공률 57.95%)에 랭크됐다. 팀 내 가장 많은 공격 점유율(28.19%)을 책임지면서도 화려한 경기력을 과시 중이다. 팀 역시 라운드 전승과 더불어 22~23시즌 이후 2시즌 만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사실상 눈앞에 뒀다.

5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경기에서, 여자부는 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경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OSEN=장충,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의 경기가 열렸다.KB손해보험은 13승10패로 3위, 우리카드는 11승11패로 4위를 기록 중이다.1세트 득점에 성공한 KB손해보험 비예나가 환호하고 있다. 2025.01.26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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