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비밀의 방 입성 후..최현욱에 “본부장님 많이 알게 돼” (‘그놈은 흑염룡’)
입력 : 2025.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과 문가영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 극본 김수연)에서는 반주영(최현욱 분)의 비밀의 방에 입성한 백수정(문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밀의 방에 입성한 백수정에 반주영은 “여기 조카방이다”라며 “그저 순수하게 음악과 만화를 사랑하는 투명한 영혼이라는 것만 알아둬라”라고 둘러댔다. 이어 “가세요. 난 최고급 전문가 아니면 상대를 안한다”라며 수리하러 온 백수정을 돌려보내려 했다.

백수정은 “내가 아빠만큼 아니어도 꽤 전문가다”라며 수리를 했다. 이에 반주영은 “대체 무슨 생각인 거야. 떨지마 반주영, 위기만 찾아도 정신만 차리면 되는 거야”라고 중얼거렸다.

수리가 끝나고 백수정은 반주영의 만화책을 꺼내려 했다. 놀란 반주영은 “뭐하는 거냐”라고 소리쳤고, 백수정은 “역시 있지도 않은 조카가 아니라 본부장님거 아니냐. 이거 다”라며 믿지 않았다.

그러자 반주영은 “그래서 대체 원하는 거 뭐냐. 여기 내 방이고 전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면 뭐가 달라지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수정은 “달라지죠. 밴드 말고 만화도 좋아하는 구나. 생각한 것보다 좋아하는 게 훨씬 많구나. 이렇게 달라지죠. 본부장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된 거잖아요”라고 웃었다.

그러다 백수정은 넘어질 뻔했고, 반주영은 자신이 아끼는 만화책을 던지고 그녀를 붙잡았다. 놀란 백수정에 반주영은 “괜찮아요?”라고 걱정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그놈은 흑염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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