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변진섭과의 추억을 곱씹었다.

25일 방영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정민, 변진섭, 송가인이 등장했다. 변진섭에 대한 추억으로 아롱거리는 대화가 물씬 피어나는 그때, 김준호는 “전 옛날에 변진섭이랑 같은 사무실을 쓴 적이 있다. 같이 나이트를 갔다가 어느 후배가 노래 부르는 걸 보고 변진섭이 ‘노래는 원곡대로 불러야 한다. 기교를 넣으면 안 된다’라고 하더라”라며 위험천만한 이야기의 서두를 꺼냈다.

이어 김준호는 “그러던 변진섭이 부킹이 들어오자 자기 노래에 애드리브를 넣으며 부르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변진섭은 “난 기억이 전혀 안 난다”라면서 “김준호가 평상시 말할 때 MSG를 많이 치지 않냐”라며  김준호 토크에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