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가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하는 가운데 EXID가 완전체로 무대를 꾸민다.
26일 KBS2 ‘불후의 명곡’ 측은 OSEN에 “베이비복스가 전설 아티스트로 출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베이비복스는 1997년 1집 ‘머리하는 날’로 데뷔했다. ‘우연’, ‘Get up’, ‘Killer’, ‘나 어떡해’, ‘인형’, ‘야야야’, ‘Why’, ‘배신’, ‘Missing You’ 등의 히트곡을 내며 걸크러시 콘셉트로 19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2024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14년 만에 재결합한 베이비복스는 여전한 미모와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고,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EXID와 스테파니, 육중완 밴드, ‘더 딴따라’ 팀, 원위, 리베란테(정승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EXID는 완전체로 무대에 선다. EXID의 완전체 출격으로 멤버 하니의 방송 복귀도 이뤄진다. 하니는 지난해 결혼을 약속한 연인 양재웅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 여파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결혼을 연기했다. 해외 페스티벌 참석 등으로 활동을 재개했지만 국내 방송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하니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베이비복스가 전설 아티스트로 출연하고 EXID 등이 무대를 꾸미는 ‘불후의 명곡’은 오는 3월 중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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