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청담동 아파트를 공개했다.

26일 'A급 장영란' 채널에는 "나혼자 김영철 '청담 구찌 하우스'에서 장영란이 제일 탐낸 것은?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장영란은 절친 김영철의 집을 찾았다. 그는 신발장에 가득한 명품들을 보며 "구찌 많네. 구찌 좋아해"라고 감탄했다.

이어 거실을 구경한 장영란은 "집이 너무 좋다"며 "비싼 문 달았네. 오빠 자가야?"라고 물었고, 김영철은 "자가지"라고 즉답했다.

그는 "얼만데 매매가"라고 묻자 "유튜브 보면 다 나온다"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홍보했다. 장영란은 "그래도 다시 얘기해줘"라고 말했지만, 김영철은 "그거 하면 기사가 너무 많이 난다"고 털어놨다.

특히 장영란은 서랍 구경을 하던 중 관리비 고지서를 확인했고, 35만원 가량의 관리비를 보고는 "관리비 많이 나왔네"라고 놀랐다.

김영철은 "관리비 가지고 그러냐"고 타박하면서도 "여름이라 그런데 겨울되면 40만원 넘는다. 많이 나온다"고 고충을 전했다.

이후 서랍에서도 구찌 부채가 나왔고, 장영란은 "구찌 진짜 좋아하네. 이거 구찌 뭐야? 되게 비쌀텐데 얼마야 한 50, 60만원 할걸?"이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여기 터 진짜 좋다. 이집 잘 샀다"고 말했고, 김영철은 "이사 왔는데 여기 연예인 세분 사셨대. 김태우 씨 있었고 김수로 선배님 안재욱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다 잘됐잖아"라고 말했고, 김영철은 "중요한건 오자마자 다 터졌대"라며 "14년에 (이사) 왔는데 15년에 '힘을내요 슈퍼파워' 그리고 '진짜 사나이' 가고 최우수상 받았다. 집에 대한 기운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침실을 구경했고, 침실 찬장에도 구찌 가방이 나왔다. 장영란은 "이걸로 1박 2일 여행갈때"라며 "괜찮네. 멋있다. 점점 갈수록 어려지잖아. 옛날에 노안이어서"라고 돌직구를 날려 김영철을 발끈하게 했다.

이어 드레스룸을 구경한 장영란은 "오빠 장 진짜 잘 짰다"며 "이 안에서 오빠가 제일 애착가고 비싼옷 뭐냐"고 물었다. 김영철은 "430만원이다. 구찌다"라며 재킷을 꺼냈고, 장영란은 즉석에서 입어보며 "이건 여자가 입어도 예쁘다"고 탐냈다.

김영철은 "문제는 약간 유행탄다. 이걸 긁어낼수 있나"라며 가슴 부위의 앰블럼을 가리켰고, 장영란은 "어딜..오빠 왜그래? 우리 남편도 보고있는데"라고 지적했다. 당황한 김영철은 "이거 긁어낼수있나 보려고 했는데"라며 "한창씨 이건 죄송하다. 어떡하지"라고 안절부절 했다.

그런 가운데 장영란은 "너무 예쁘다. 나 이거 달라"며 욕심을 드러냈고, 김영철은 "안돼. 너 양아치야? 구독자고 한창도 안만날거다. 그냥 가라. 너무 편해서 나도 모르게. 난 또 왜 여기다 그랬지? 왜 긁어내려고. 순간 뭐에 홀렸나봐"라고 장영란을 쫓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날'에서 부동산 경매로 지금 거주 중인 청담동 아파트를 6억 1000만원에 낙찰받았으며, 현재는 20억까지 올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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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급 장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