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 '''그 시절' OST 작곡-작사 참여, 진심 다했다''(영스)
입력 : 202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트와이스 다현이 '그 시절' OST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에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트와이스 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각색감독 조영명, 제공 ㈜영화사테이크, 제작 ㈜영화사테이크·㈜자유로픽쳐스, 배급 주식회사 위지윅스튜디오·CJ CGV)는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 분)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다현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며 토크를 주고받았다. 먼저 선아에게 들려주고싶은 노래로 진영과 함께 가창했던 영화의 OST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선곡한 그는 "이 곡은 저한테 너무 의미있는 곡이다. 제가 작사 많이 참여해봤는데 작곡 참여하는건 처음이다. 가사 작업 하면서 정말 진우와 선아의 마음으로 작업 했다. 정말 진심 다해서 열심히 썼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엔딩 크레딧에 OST 흘러나오는데 저희 음악 들으면서 저희가 직접 부르기도 했고 진우와 선아가 전하고싶은 가사 들으며 여운 있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웬디는 "스토리 라인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배우분들이 노래 참여해서 흘러나오면 더 이입되는 느낌 들더라. 그래서 너무 좋은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다현은 곡작업 비하인드와 마음에 드는 가사를 묻자 "저는 파랗게 물들었던 그시절의 우리가 좋아라는 가사를 좋아한다. 파랑이라는 색이 저희영화에 의미가 있다. 진우 등에 계속 찌르다 보니 파랗게 물든다. 청춘 다루기도 하고 파란색이 희망차기도 하고 청춘하면 생각나는 파랑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서 파랗게물들었던. 어떤 사람 좋아하게 되면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나 자신이 좋아질수 있지 않나. 자신을 빛나게 만들어주는. 그런것도 가사 작업에 많이 넣었다. 잘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웬디는 "작곡 참여가 처음이다. 작사는 트와이스곡으로 했지만. 뭐가 좀더 어렵더냐"고 물었고, 다현은 "둘다 어렵다. 아무래도 창작해야하다 보니 주제 토픽도 잘 정해야하고. 둘다 사실 어려운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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