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감자연구소’ 이선빈의 안타까운 연애사가 공개됐다.
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심재현)에서는 김미경(이선빈)과 박기세(이학주)의 과거 인연이 그려졌다.
선녀식품 감자연구소 팀원들은 인수합병 된 원한리테일 본사로 인사기록카드 작성을 위해 향했다. 김미경은 앞서 6년 동안 원한리테일에서 일한 바 있지만 좋지 않게 퇴사해 현재의 감자연구소에서 근무 중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김미경은 감자연구소를 무시하는 듯한 인사팀과 각을 세웠다. 김미경은 “감자를 연구하며 신품종 개발하고 씨감자를 관리하고 감독하며 농사의 질적 양적 발전을 도모한다. 과학적인 업무를 하는 곳”이라고 강조했지만 완전히 기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특히 김미경은 6년 전 원한리테일에서 근무한 이력이 들통났다. 그는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미모이긴 하다. 내가 원한리테일 스칼렛 요한슨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원증에 들어갈 사진을 찍고 있을 때, 감자연구소에 긴급 실사가 들이닥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급히 짐을 싸서 돌아가려던 중 김미경은 원한리테일 전무 박기세를 보고 말았다. 두 사람은 입사 동기로 6년 동안 사귀었지만 박기세의 배신으로 헤어졌던 바. 배신에 치를 떨었던 김미경은 박기세를 보자 손가락 욕을 날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