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영화 ‘듄 파트2’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3월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미국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처음으로 사회를 맡았다.
먼저 음향상 후보는 ‘컴플리트 언노운’, ‘듄 : 파트2’, ‘에밀리아 페레즈’, ‘위키드’, ‘와일드 로봇’ 등이 후보에 올랐고, 음향상의 트로피는 ‘듄 : 파트2’로 향했다.
바로 이어 시각효과상 후보가 공개됐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 ‘베터 맨’, ‘듄: 파트2’,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위키드’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시각효과상 역시 ‘듄: 파트2’가 수상했다. ‘듄: 파트2’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폴 램버트, 스티븐 제임스, 라이스 살콤베, 게드 네프저가 무대 위로 올라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놀라운 출연진과 제작진,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제작사와 우리의 선구적인 감독과 아내, 두 아들에게도 감사합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 아들과 가족, 딸 지나, 아들 루카, 어머니, 그리고 저를 이 사업에 뛰어들게 해준 장인 칼에게도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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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