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전혜진이 딸의 7세 고시 레벨북을 손에 넣었다.
3일 오후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라이딩 인생’(연출 김철규/극본 성윤아 조원동/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베티앤크리에이터스)에서는 딸의 7세 고시를 앞두고 레벨북을 손에 넣기 위한 이정은(전혜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은은 아침 7시 반에 일어나 급하게 나갈 준비를 했다. 딸 서윤의 등하교를 도와주는 시터 이모가 도착하자, 이정은은 급하게 나가며 서윤에게 “오늘은 엄마가 반드시 구해다줄게”라고 약속했다.
이에 서윤은 “핑크로 사줄거야?”라고 장난감을 언급했고, 정은은 “그거보다 훨씬 중요한거”라고 웃었다.
이후 이정은이 향한 곳은 한 서점. 정은은 7세 고시 문제집을 구매하기 위해 오픈런을 시도했으나, 이미 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상황 속에서 딸 서윤과 같은 학원을 다니는 학부모를 발견하고 아는 척을 했다.
초면인 학부모에 아는 척까지 하면서 레벨북을 구매하려고 꼼수를 썼으나 정은이 구매하기 전 이미 레벨북이 모두 품절된 상황. 결국 출근을 위해 정은은 바로 이동했으나, 주차장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이정은은 “다친데가 없다며 괜찮다”고 하려고 했지만, 사고 가해자 차량 조수석에 놓인 레벨북을 보고 목과 허리를 부여잡았다. 당당히 레벨북을 손에 넣은 이정은은 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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