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키작남’ 발언에 발끈 “귀엽고 식상하지 않아” 소신 발언(물어보살)[순간포착]
입력 : 2025.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이수근이 '키작남' 발언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똑닮은 모녀가 사연자로 등장했다.

이들 모녀는 엄마의 재혼 문제로 '물어보살'을 찾았다.

딸은 엄마의 재혼 실패의 이유로 “엄마가 눈이 굉장히 높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재혼까지 가는 과정이 문제라는 것 아니냐. (상대방은) 아이들이 걸린다거나 아픈 어머니 (핑계를 댄다). 그 사람은 재혼할 마음이 없는 것이다. 제일 좋은 핑계는 애가 반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여자가 좋으면 지뢰밭도 간다. 발이 하나 날아가도 간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지뢰밭을 하나하나 찔러보고 장대 높이 뛰기를 해서라도 갈 것이다”라고 첨언했다.

딸은 “엄마는 키 180cm 이하는 안 만난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어머니 데리고 들어가라. 무슨 20대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작은 남자가 얼마나 귀엽냐. 지루하지 않고 식상하지 않다”라고 소신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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