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하차 3년만에 심경 고백…''나 없는 방송 보기 싫어, 화도 났다'' (‘같이삽시다’)
입력 : 202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청이 과거 하차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원조 ‘같이 살이’ 멤버 김청이 돌아왔다.

사선가의 원조 막내인 김청이 등장,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청은 “해피 뉴 이어가 된 지는 좀 됐지만 해피 뉴 이어”라며 기분좋은 인사를 전했다. 박원숙은 아담한 김청을 보고 “청아 근데 너 원래 요만했어? 애기같이 됐어?”라고 물었고, 김청은 “나이를 먹으니까 쫄았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유증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청은 사선가를 떠난 것을 언급하기도. 김청은 “언니들 보는 거 보기 싫더라. 다른 사람이 있는 게 화가 나더라. (우리는) 먹고 살고 같이했다. 패밀리 개념이다. 나는 그 힘듦을 느껴서 몸을 더 바쁘게 움직였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갑자기 찾아온 공백과 공허함에 대해 김청은 “너무 싫어. 그런 공허함을 채우려고 공부했다. 여행 다니고 내 몸을 바쁘게 했다”라며 공백기 동안 여행도 하고 집 수리도 했음을 밝혔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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