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측 ''3월 비공개 결혼, 예비신부는 평범한 직장인''(공식)[종합]
입력 : 202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이승윤이 3월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승윤은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마름모 측은 6일 OSEN에 "소속 아티스트 이승윤 님이 오는 3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예비신부께서는 평범한 직장인이며, 승윤 님에게 오랜 시간 마음으로 힘이 되어주신 분입니다. 서로가 부부로서 연을 이어 나가는 첫 시작은 가족식으로 간략히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름모 측은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길 바라며, 평범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신상에 대한 추측은 삼가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서도 마름모는 아티스트와 그의 음악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이승윤은 이날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승윤은 자필편지에서 "계절과 계절이 포개지는 3월의 어느 날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소식일 줄 알기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직접 말씀드리고자 펜을 듭니다"라며, "저는 9년 전,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사이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때로는 지난한 무력함을, 때로는 소소한 행복을 때로는 거대한 파도를, 때로는 과분한 꿈들을 그 자체로 함께 울고, 웃고, 지탱해 온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윤은 "9년 전 한 사람과 맺었던 어렴풋한 약속을, 언젠가 자칫 무력함을 숨긴 채 지키려던 약속을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고자 합니다. 여태껏 그래왔듯 조용히 예쁘게 잘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하 이승윤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마름모입니다.

여러분께 아티스트의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마름모 소속 아티스트 이승윤 님이 오는 3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비신부께서는 평범한 직장인이며, 승윤 님에게 오랜 시간 마음으로 힘이 되어주신 분입니다.
서로가 부부로서 연을 이어 나가는 첫 시작은 가족식으로 간략히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길 바라며, 평범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신상에 대한 추측은 삼가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긴 시간 성실히 음악인으로서 활동해온 싱어송라이터 이승윤 님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서도 마름모는 아티스트와 그의 음악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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