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현역가왕2' 공정성 논란 입열었다 '''중간투입' 논란 인지..부끄럽지 않게 노력''[Oh!쎈 현장]
입력 : 2025.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규한 기자]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MBN '현역가왕2' 종영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현역가왕2’는 박서진이 총점 4574점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진해성-에녹-신승태-김준수-최수호-강문경이 차례로 톱7을 완성했다. 가수 박서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3.12 / dreamer@osen.co.kr

[OSEN=상암, 김나연 기자] 가수 박서진이 '현역가왕2' 공정성 논란에 입을 열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에서는 MBN ‘현역가왕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는 ‘현역가왕2’ TOP7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TOP5 김준수는 창극 공연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현역가왕2’는 2025년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현역가수를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박서진은 앞서 중간투입 등으로 '공정성 논란' 이슈에 휩싸이기도 했던 바. 그는 "공정성 논란에 대해서는 저도 많이 봤고 그래서 '현역가왕2' 우승을 발표했을때 큰일났다는 생각을 했다. 해성이 형이랑 같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을때 나만 되지 말자, 왜냐면 내가 되면 논란 생길게 분명하니까. 그래서 제 이름 발표되고 기쁜것보다는 큰일 났다는 생각 했고 앞으로 큰 무게를 어떻게 견뎌야된다는 생각 많아졌다. 가왕의 벨트가 더 무거워서 더 열심히 노력해서 '한일가왕전'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가수 되려 노력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승 비결로는 "제가 가왕으로 선택된건 국민여러분 투표 덕이다. 왜이렇게 많이 보내주셨냐 하면 저는 제 개인적으로 생각은 우리 한국의 것을 무대에서 보여줬기때문에 일본에 간다 하면 한국 것을 잘 알려주겠다 생각해서 많은 분들이 투뵤 보내주신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또 이번 경연을 통해 '노래 잘 한다'는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해 박서진은 "중간투입에 대해 안 좋은 시선 있어서 '현역가왕2' 준비하면서 톱3 못들어도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가자고 생각했다. 곡 준비하면서 연습 많이하고 어떻게 불러야할지 생각 계산 많이 하고 무대 올라갔다"고 밝혔다.

특히 중간투입과 관련해 그는 "중간투입이라는 말을 듣고 프레임이 씌어진 상태에서 참가했다 보니 더 열심히 하려 했다. 원래 처음부터 출전하고싶었는데 '미스터트롯 시즌2'에 참여한 다음에 뼈아픈 상처가 있어서 오디션은 쳐다도 보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 있었다. '현역가왕2' 소식 들을수록 참가할걸 그랬다 아쉬움 남더라. 일본에 대표로 간다고 하는데 저도 일본에서 노래 하고싶단 생각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많이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연락이 주셨다. 미스터리 현역으로 나오는게 어떻겠냐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 될것 같단 생각 했는데 제작진 분들이 '패널티가 있다. 무조건 올라가는게 아니라 잘될수도 있지만 더 큰 오명이 될수 있겠는데 나와보겠냐' 하셔서 선택하게 됐다. 그때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패널티가 있음에도 수호와 대결을 했다. 수호랑 대결을 했는데 정말 하늘이 도와주신건지 수호가 많이 떨었다. 다행히 점수를 많이 받을수 있어서 올라갈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역가왕2’는 지난달 25일 전국 시청률 13.9%로 자체 최고 기록을 남기며 종영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최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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