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母 위해 집 지었는데 급성 파킨슨 투병..매일 달라져”(4인용식탁)[종합]
입력 : 2025.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김연자가 어머니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김연자가 출연, 트로트 후배 홍지윤(30대), 김소연(20대), 황민호(10대)를 절친으로 초대해 세대 대통합을 이루었다.

김연자는 자신의 가수 활동에 어머니의 공이 컸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연자는 “엄마 이야기를 안 하려고 하는데 자꾸 엄마 이야기를 하게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연자는 “우리 엄마는 특히 지금 많이 아프시다. 방배동 사신 지 50년이 넘었다. 새집을 다시 지어드리고 싶었는데 올해 드디어 꿈을 이룬다. 엄마가 아프셔서. 새집을 꼭 봐야 하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어머님이 정말 운동도 좋아하시고 굉장히 활발하신 분이었다. 어느 순간에 파킨슨이 되더라. 말이 조금 어눌해지더라. 두 종류가 있는데 일반이랑 급성이 있다. 우리 엄마는 급성이었다. 매일 달라진다. 갑자기 그러시니까 말 그대로 꿈같고 믿어지지 않는다. 좀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지윤은 “부모님께는 잘해드려야지 해도 잘 안 된다”라고 위로했다. 김연자는 “우리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같이 있어드리지도 못하고. 부모님들은 항상 건강하셔야 하는데. 있을 때 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hylim@osen.co.kr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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