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그룹 아이브(IVE) 가을이 화보를 통해 더 깊어진 매력을 뽐냈다.
20일 공개된 에스콰이어 화보 인터뷰에서 가을은 "어떤 문장을 읽고 가슴이 뛸 만큼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이 너무 좋다"라며 최근 독서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가을은 "(영상보다) 활자를 이미지로 바꿔 상상하는 게 제게는 더 흥미로운 일"이라며 "작가들의 문체가 다 다른데, 그중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걸 습득해 내 언어로 풀어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 "가사를 쓰는 게 목표여서 (독서가) 도움도 되고 정말 좋은 점이 많다. 좋은 문구가 있거나 영감이 떠오르면 휴대폰에 전부 메모해 둔다"라고 덧붙였다.
가을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세 번째 팬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아마 다이브(아이브 공식 팬클럽명)가 처음 보는 무대가 있을 것"이라고 깜짝 스포일러한 가을은 "개인적으로도 참여를 많이 할 예정이라 기대해 주셔도 좋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팬 커뮤니티에서 해주시는 응원도 잘 보고 있지만, 현장에서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만나는 건 그 체감이 다르다. 늘 가슴이 뭉클해지며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껴 감사하다"라고 팬 콘서트를 향한 기대를 드러냈다.
끝으로 가을은 "일상에서 사랑받는다고 느낄 때는 아기 다이브(어린 아이브 팬들)들의 사랑을 확인할 때"라며 "모든 팬이 소중하지만, '우리 조카가 너무 좋아해요' 같은 말을 들을 때 가슴이 몽글몽글해진다"라고 밝혔다.
가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4월 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가을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세 번째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IVE SCOUT)'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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