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영화 '스트리밍'이 배우 강하늘의 입덕 포인트로 꽉 찼다.
25일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베리굿스튜디오, 공동제작 티에이치스토리) 측은 우상(강하늘)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입덕 포인트 TOP3를 공개했다.
POINT 1! 초라한 무명 시절을 거쳐 압도적인 1위 자리까지 온 성장형 캐릭터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에 가득 찬 ‘우상’에게도 초라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름을 알리기 위해 유명 채널에서 막춤까지 춰야 했던 무명의 ‘우상’은 인기 범죄 채널 스트리머로 거듭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프로파일링을 독학은 물론 실제 FBI의 수사 방법을 연구하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낸 그는 결국 구독자 수 1위의 스트리머로 우뚝 서게 된다. ‘우상’의 무명 시절은 승승장구의 길을 걸어왔을 것 같은 그가 노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호감도를 상승시킨다.
POINT 2 컨셉 착붙! 미워할 수 없는 허세미
‘우상’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치솟는 인기만큼 높아진 그의 자신감이다. 구독자 수 1위의 스트리머답게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과 허세가 돋보이는 그는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할 때도, 야외에서 범인을 추격할 때도 항상 정장을 차려입고 있다. 한껏 치켜세운 헤어스타일, 목과 손등에 자리 잡은 문신은 허세 가득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외형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그의 태도에서도 ‘우상’만의 매력이 넘쳐흐른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연쇄살인범 추격을 예고하며 “오직 저만이 그놈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는 ‘우상’은 굽히지 않는 허세로 구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허세 가득한 태도마저 완벽히 소화해 내며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자리 잡은 ‘우상’이 과연 끝까지 당당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그가 마주할 이야기에 기대감이 솟아오른다.
POINT 3 광기 가득! 몸 사리지 않는 라이브 방송에 대한 열정
스트리머 ‘우상’의 매력을 가장 극대화하는 것은 라이브 방송을 향한 열정이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옷자락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우상’은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도록 누군가를 추격하고, 격렬한 몸싸움 모두 라이브를 통해 노출된다. 라이브 방송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우상’의 모습은 무모해 보이기도 하지만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도파민을 선사하며 화제성을 끌어모은다. 과연 라이브 방송을 향한 ‘우상’의 열정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트리밍'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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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