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겸아..'' 김재중, 첫사랑 그녀에 영상편지..기승전 '결혼' 어필 ('편스토랑') [순간포착]
입력 : 2025.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이 어린시절 첫사랑을 소환했다. 

2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중은 “긴장하고 계실 것”이라며 대기실에 도착, 보자마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모친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마당 출연 때문.  김재중은 “아침마당 나오면 ‘출세’다”며 너스레, 등장부터 모친과 작전을 짜며 베테랑 방송인 다운 모습을 보였다. 모친은 “KBS를 많이 좋아한다”며 시작부터 방송국 사랑으로 웃음을 안겼다.

방송이 끝난 후 김재중은 언제 가장 떨렸는지 묻자 모친은 “우리 아들 입양얘기, 지금도 그 생각하면 눈물난다”며 울컥, 김재중은 “평생 숨길 수 없다”며 눈빛으로 서로를 다독였다 이에 모친은 “누가 뭐래도 넌 내 아들”이라 말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특히 앨범속 ‘수겸이’란 한 친구를 보며 김재중은 ‘첫사랑 그녀’를 떠올리며 “이름도 기억한다”고 했다.모친도 “첫 뽀뽀한 애?”라며 농담, 김재중은 “유치원인데 무슨 뽀뽀냐 짝사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메라를 통해 “수겸아 잘 있니? 시집가서 오손도손 잘 사는지 모르겠다,난 이렇게 산다”며 영상편지를 섰다.모친은 “시집 안 갔으면 우리 아들 찾아오너라”라며 기승전 결혼공격으로 폭소, 무방비 상태에서 엄마 진심에 김재중은 또 당황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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