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결국 '최악의 배신자'가 탄생하고 말았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9일(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는 몇 주 안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서명만을 남겨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 내부에서도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한 상황이다. 최근 여러 차례 재계약 제안을 건넸으나 응답이 없었고, 올겨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결정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알은 지난 2023년 알렉산더아놀드와 접촉해 "리버풀과 재계약하지 않으면 관심을 유지하겠다"고 알렸다. 이때부터 그는 이적을 결심, 리버풀이 모르게 레알 마드리드와 연락을 이어갔다'라며 그가 애초부터 재계약 의사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스페인행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동안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다만 선수가 애초부터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진행할 의사가 없었다는 소식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물론, 선수가 자신의 커리어와 야망을 위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구단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 없이 소위 ‘뒤통수’를 친 듯한 태도는 팬들 사이에서 비판 여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알렉산더아놀드가 2004년부터 리버풀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해, 1군 통산 349경기 22골 87도움을 기록한 '성골 유스'라는 점 때문에 '최악의 배신자'라는 소리도 듣고 있다.
현지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은 리버풀 측에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주장직 박탈, 시즌 종료 전까지 기용 금지, 안필드 인근 벽화 철거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팬들의 분노와 비판에도 불구하고 알렉산더아놀드의 결정이 바뀔 일은 없어 보인다. 구단 역시 선수의 이탈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렐레보는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구단은 코너 브래들리가 있기는 하나 그를 대체할 만한 적절한 자원을 물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라며 구단이 알렉산더아놀드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알렉산더아놀드는 6월에 있을 '클럽월드컵'부터 레알의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 carloslagowork 스레드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9일(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는 몇 주 안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서명만을 남겨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레알은 지난 2023년 알렉산더아놀드와 접촉해 "리버풀과 재계약하지 않으면 관심을 유지하겠다"고 알렸다. 이때부터 그는 이적을 결심, 리버풀이 모르게 레알 마드리드와 연락을 이어갔다'라며 그가 애초부터 재계약 의사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스페인행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동안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다만 선수가 애초부터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진행할 의사가 없었다는 소식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물론, 선수가 자신의 커리어와 야망을 위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구단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 없이 소위 ‘뒤통수’를 친 듯한 태도는 팬들 사이에서 비판 여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알렉산더아놀드가 2004년부터 리버풀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해, 1군 통산 349경기 22골 87도움을 기록한 '성골 유스'라는 점 때문에 '최악의 배신자'라는 소리도 듣고 있다.
현지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은 리버풀 측에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주장직 박탈, 시즌 종료 전까지 기용 금지, 안필드 인근 벽화 철거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팬들의 분노와 비판에도 불구하고 알렉산더아놀드의 결정이 바뀔 일은 없어 보인다. 구단 역시 선수의 이탈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렐레보는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구단은 코너 브래들리가 있기는 하나 그를 대체할 만한 적절한 자원을 물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라며 구단이 알렉산더아놀드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알렉산더아놀드는 6월에 있을 '클럽월드컵'부터 레알의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 carloslagowork 스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