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고인이 된 김수미의 유품 속 수많은 통장들이 발견됏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김수미의 유품이 공개됐다.
이날 여전히 故김수미를 기억하는 이들의 추모와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이야기가 처음 공개됐다.시즌 1에 출연했던 ‘딸 대표’이자 故김수미의 며느리인 서효림, 아들인 정명호가 텅 빈 고인의 집을 찾았다.
특히 두 개의 가방에 담긴 故김수미의 마지막 유품이 발견됐는데, 서효림은 “돌아가시고 2주 뒤, 혼자 다 정리했다, 지금 생각하면 왜 이렇게 빨리 치웠을까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때, 그 속에서는 수백 장의 복권과 통장 뭉치가 발견돼 놀라움을 안겼다. 통장 뭉치에 정명호는 “78년도에 1억씩 있다”며 새삼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아내 서효림에게 “선물이다, 5억이다”며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 중, 수기로 적었던 통장도 있었다. 그 중 다양한 복권 통장을 발견한 모습.이에 모두 “복권 마니어였다”며 놀라워했다. 복권 자체가 재산이 될 정도. 전현무는 “근데 하나도 당첨 안 된 거냐”고 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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