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일본 그룹 원 오어 에이트(ONE OR EIGHT)가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원 오어 에이트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글로벌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 활동 소감을 밝혔다.
원 오어 에이트는 일본 에이벡스가 제작한 8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데뷔곡 '돈 텔미 노보디(Don't Tell Nobody)'와 지난해 발표한 '가와사키'는 빌보드 재팬 차트, 아이튠즈 6개국 차트 등 안에 들었다.
이들은 신곡 'DSTM'을 통해 한국에서 정식 데뷔, 음악방송 등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먼저 멤버들은 한국 활동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드냈다. 레이아는 "시청자로 본 입장에서 저희가 한국 음악 방송에 설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전부터 한국 활동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왔다는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쇼우마는 "8인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밀고 있다. 도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활동을 통해 그 모습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K팝 아이돌 중 롤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가는 "방탄소년단(BTS) 정국 님을 좋아한다. 무대 표현력이 섹시하다. 언젠가 같이 무대에 서고 싶다. 그때까지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정국을 향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신곡 'DSTM' 안무 포인트는 "마이클 잭슨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오마주가 있다. 타케루가 백덤블링하는 것도 특징이다"라고 자랑했다.
원 오어 에이트는 'DSTM'로 '향후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국내 주요 음악 방송프로그램에서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