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걸그룹 ITZY 채령이 '폭싹 속았수다'의 감상 평을 남겼다.
채령은 29일 오전 "폭싹 울었수다"라며 "내일 눈 뜰 수 있겠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채령이 드라마를 보고 눈물을 펑펑 흘린 모습이 담겨 있다. '폭싹 속았수다'를 접한 채령은 눈물을 닦은 휴지를 한 가득 공개하면서 "폭싹 울었수다"라고 재치있는 멘트를 더했다. 또한 "내일 눈 뜰 수 있겠지?"라며 퉁퉁 부은 눈을 걱정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196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냈다.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등 특유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임상춘 작가와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의 작품을 통해 공감과 위로, 격려를 건넨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고, 약 6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여기에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염혜란, 오정세 등이 열연했다.
3월 7일 봄을 담은 첫 1막(1~4회)을 시작으로, 매주 4회씩 4주에 걸쳐 총 16회를 선보였다. 지난 28일 결말에 해당하는 4막(13~16회)이 공개됐고, 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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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