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층 건물주' 송은이, 재벌만 입는 명품 원피스→'수천만원' 밍크코트 자랑
입력 : 202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고가의 명품 컬렉션을 자랑했다.

25일 '비보티비' 채널에는 "옷방 정리를 하지 않는 것은 수천만 원을 낭비하는 것이다 (옆집 언니 최실장의 쎄오네 옷방 습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송은이는 스타일리스트이자 97만 패션 유튜버 최실장을 불러 패션 아이템을 진단받았다. 그는 "여기가 엄마가 살고계신 본집인데 여기 제가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서 진단해달라"고 설명했다.

이후 송은이는 최실장에게 자신의 패션 아이템 하나하나를 보여주며 버릴지 말지를 물어봤다. 먼저 "이 모자 비싼거라고 샀는데 진짜 비싼거 맞냐. 엄마가 각설이같다더라"라며 모자를 꺼냈고, 최실장은 "제가 써봐도 되냐"고 확인하더니 "버릴까요?"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비싼거라고 했어"라고 말류했지만, 최실장은 "옷장을 잘 비워야한다. 옷을 잘 입고싶으면. 우리가 비싼거 쟁여놓지 않냐. 내가 이거 얼마 줬는데 하면서. 근데 생각해보면 만약에 내가 쟁여놓은 옷들이 한평 차지한다. 집값이 평당 얼마냐. 옷이 문제가 아니라 이 공간에 수천만원을 버리는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은이는 "큰 깨달음"이라며 "이것도 꼼데다. 영자언니가 물려줬다. 이런건 못 버리잖아. 물려받았는데"라고 재킷을 꺼냈다. 그는 "시상식에서 한번 입었다"고 말했고, 최실장은 "이런 스타일은 사이즈만 맞으면 괜찮을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송은이는 "비슷한 느낌 하나 있다"며 또 다른 재킷을 꺼냈지만 몸에 맞지 않았다. 그는 "살뺄건데"라고 말했지만, 최실장은 "안된다. 어깨선이 중요하다. 우리가 낑겨보이거나 뚱뚱해보이는 이유가 어깨선이 동그래 보일때다. 특히 팔라인 동그래 보일때 사람이 낑겨보인다. 각지면 얼굴 작아보이고 비율 괜찮아보인다. 얘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송은이는 "이것도 비싸게 주고 샀는데"라고 아쉬워했고, 최실장은 "가격 생각하지마라. 가격 금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그리고 저는 이거 진짜 제가 필살기로 너무 웃기고 싶을때 입는 옷인데 너무 좋은 브랜드다"라며 "S그룹의 여자분들만 입는다는 브루넬로 쿠치넬리다"라고 고가의 명품 원피스를 꺼냈다.

그는 "이 원피스가 나한테 왜있는지 알수없지만"이라고 말했지만 최실장은 옷을 버리려 했고, 송은이는 "아니 선생님 이거 가격을 알고 이러시는. 이거 엄청 좋은거다"라고 말렸다. 최실장은 "집값을 생각하세요 옷값이 아니라. 여기 고이 눕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아니 이 언니가 진짜. 이거 진짜 엄청 비싼거라니까요?"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실장은 "무조건 입으셔야된다면 얘는 딱 나한테 제일 좋은 각이 살아있는 코트와 함께 입어라. 이것만 단독은 반대다. 이렇게 입어서 둥근 어깨를 각으로 살려줘라. 그러면 살수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송은이는 "제가 유일하게 이런 퍼 안사는데 눈이 돌아서 하나 산게 있다. 페이크도 아니고 진짜를 샀나봐. 고가의 밍크 어떠냐? 코트다. 너무 떨려. 이건 진짜 내가 갖고있는 것중에 제일 비싼거다"라고 밍크 코트를 꺼냈고, 최실장은 "예쁜데요?"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송은이는 "내가 제일 비싸게 주고 산거다. 이거 그때 700만원 줬다"고 말했고, 최실장은 "당시라서 가능한 가격이다. 지금이면 이게 지금 리얼 밍크지 않나. 100만원 대가 아니다. 지금은  옷이 옷값이 원자재 원자재 다 올라서"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송은이는 "그때 웬만하면 일시불로 사는데 할부 샀다. 손떨려서"라고 털어놨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비보티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