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포항] 이현민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용광로에서 울산 HD를 제압하며 ‘183번째 동해안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포항은 29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서 후반 34분 터진 이호재의 결승골로 울산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광주FC전에 이어 2연승을 질주, 승점 8점으로 5위가 됐다. 반면, 4경기 무패(3승 1무)를 마감한 울산은 승점 10점 3위로 내려앉았다.
포항 박태하 감독은 4-4-2를 가동했다. 이호재와 조상혁이 투톱을 형성했고, 홍윤상-오베르단-신광훈-김인성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어정원-한현서-전민광-강민준이 포백으로 나섰고,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다.
울산 김판곤 감독 역시 4-4-2로 맞섰다. 허율과 에릭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루빅손-김민혁-고승범-엄원상이 미드필드에서 지원 사격했다. 강상우-김영권-서명관-최석현이 수비를 구축했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사수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을 만큼 팽팽했다. 전반 15분이 돼서야 첫 슈팅이 나왔다. 볼을 잡은 홍윤상이 울산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해 오른발 슈팅한 볼이 김영권에게 걸렸다.
울산도 서서히 달아올랐다. 전반 18분 고승범 코너킥에 이은 에릭의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차단됐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엄원상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가 무위에 그쳤다. 19분 고승범의 크로스를 허율이 문전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포항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4분 강민준이 아크에서 매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25분 어정원이 울산 측면에서 왼발로 감아 올린 프리킥이 문전을 향했으나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
울산은 김영권과 서명관을 중심으로 포항의 거센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상대에 결정적인 슈팅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 43분 모처럼 공격을 전개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고승범이 측면으로 로빙 패스를 찔렀고,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잽싸게 침투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더 이상 기회는 없었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항은 김인성 대신 이태석을 투입했다. 울산은 엄원상과 최석현이 빠지고 윤종규와 이희균이 들어왔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치열했다. 포항이 선제공격을 했다. 후반 7분 이태석의 킬 패스를 받은 이호재가 울산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골키퍼 조현우에게 막혔다.
울산도 맞불을 놓았다. 후반 11분 이희균의 크로스를 허율이 가슴 트래핑 후 때린 오른발 슈팅이 하늘로 솟구쳤다. 14분 에릭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부정확했다.
포항은 후반 17분 홍윤상을 빼고 조르지 카드를 꺼냈다. 공격이 조금씩 살아났다. 21분 이호재가 울산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후반 27분 울산은 야고로 승부를 던졌다. 루빅손이 벤치로 물러났다. 30분 포항은 조상혁 대신 강현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포항이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34분 이호재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태석이 울산 문전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을 날렸다. 조현우가 쳐낸 볼을 이호재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후반 35분 베테랑 이청용으로 경험을 더했다. 김민혁에게 휴식을 줬다. 38분 고승범이 아크 먼 거리에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포항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40분 조르지가 빠르게 울산 문전으로 침투하며 찬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혔다.
울산은 후반 42분 고군분투한 허율 대신 윤재석으로 스피드를 배가했다. 그러나 포항의 공격이 매서웠다. 44분 코너킥에서 조르지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울산이 후반 추가시간까지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포항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막판까지 잘 버틴 포항이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29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서 후반 34분 터진 이호재의 결승골로 울산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광주FC전에 이어 2연승을 질주, 승점 8점으로 5위가 됐다. 반면, 4경기 무패(3승 1무)를 마감한 울산은 승점 10점 3위로 내려앉았다.
포항 박태하 감독은 4-4-2를 가동했다. 이호재와 조상혁이 투톱을 형성했고, 홍윤상-오베르단-신광훈-김인성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어정원-한현서-전민광-강민준이 포백으로 나섰고,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다.
울산 김판곤 감독 역시 4-4-2로 맞섰다. 허율과 에릭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루빅손-김민혁-고승범-엄원상이 미드필드에서 지원 사격했다. 강상우-김영권-서명관-최석현이 수비를 구축했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사수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을 만큼 팽팽했다. 전반 15분이 돼서야 첫 슈팅이 나왔다. 볼을 잡은 홍윤상이 울산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해 오른발 슈팅한 볼이 김영권에게 걸렸다.
울산도 서서히 달아올랐다. 전반 18분 고승범 코너킥에 이은 에릭의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차단됐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엄원상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가 무위에 그쳤다. 19분 고승범의 크로스를 허율이 문전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포항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4분 강민준이 아크에서 매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25분 어정원이 울산 측면에서 왼발로 감아 올린 프리킥이 문전을 향했으나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
울산은 김영권과 서명관을 중심으로 포항의 거센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상대에 결정적인 슈팅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 43분 모처럼 공격을 전개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고승범이 측면으로 로빙 패스를 찔렀고,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잽싸게 침투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더 이상 기회는 없었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항은 김인성 대신 이태석을 투입했다. 울산은 엄원상과 최석현이 빠지고 윤종규와 이희균이 들어왔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치열했다. 포항이 선제공격을 했다. 후반 7분 이태석의 킬 패스를 받은 이호재가 울산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골키퍼 조현우에게 막혔다.
울산도 맞불을 놓았다. 후반 11분 이희균의 크로스를 허율이 가슴 트래핑 후 때린 오른발 슈팅이 하늘로 솟구쳤다. 14분 에릭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부정확했다.
포항은 후반 17분 홍윤상을 빼고 조르지 카드를 꺼냈다. 공격이 조금씩 살아났다. 21분 이호재가 울산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후반 27분 울산은 야고로 승부를 던졌다. 루빅손이 벤치로 물러났다. 30분 포항은 조상혁 대신 강현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포항이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34분 이호재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태석이 울산 문전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을 날렸다. 조현우가 쳐낸 볼을 이호재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후반 35분 베테랑 이청용으로 경험을 더했다. 김민혁에게 휴식을 줬다. 38분 고승범이 아크 먼 거리에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포항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40분 조르지가 빠르게 울산 문전으로 침투하며 찬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혔다.
울산은 후반 42분 고군분투한 허율 대신 윤재석으로 스피드를 배가했다. 그러나 포항의 공격이 매서웠다. 44분 코너킥에서 조르지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울산이 후반 추가시간까지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포항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막판까지 잘 버틴 포항이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