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만 다섯' 정주리, 결국 ♥남편 정관 수술 ''끝내 딸 없어..괜히 했나'' [종합]
입력 : 2025.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정주리/사진=정주리 유튜브
정주리/사진=정주리 유튜브
정주리/사진=정주리 유튜브
정주리/사진=정주리 유튜브
다섯 아들을 둔 개그우먼 정주리가 여섯째 계획은 없다고 선언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아가씨들과 수다타임 궁금해 하시던(?) 소식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올해 결혼 10주년이다. 10주년인데 애가 다섯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생했어 명품 자궁"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정주리는 "다른 분들이 댓글에 '여섯째 계획 없냐'고 하더라. 우리는 다섯 명에서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조리원에 있을 때 남편이 (정관) 수술을 했다. 막상 하고 나니까 뭔가 이상하게 아쉬운 느낌이 있다. 내게 주어진 운명을 거스른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서글퍼서 (남편에게) '난 딸이 끝내 없어?' 했더니 '나도 없어'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괜히 했나, 그냥 조심할걸"이라며 정관 수술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지인은 정주리에게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비뇨기과 가면 수술할 때 자녀가 몇 명인지 물어본다. 다섯 명이라고 했더니 (프리패스였다)"며 "그렇게 우리는 안전한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주리는 임신 당시 요실금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내가 만삭 때 나도 모르게 지렸다. 도윤이가 붕어빵을 먹고 싶다고 해서 추운 겨울날 길거리에서 사 먹었다. 그때 86~87kg였다. 붕어빵 먹으면서 가다가 재채기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내가 바로 지렸다"고 밝혔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그해 12월 도윤 군을 낳았으며, 2017년 둘째 도원 군, 2019년 셋째 도하 군을 출산했다. 또 그는 2022년 넷째 도경 군에 이어 지난해 12월 다섯째 도준 군까지 득남하며 '오형제 엄마'가 됐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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