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가수 원호(WONHO)가 프랑스 팬심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1.2.3 설날 애프터 파티(1.2.3 Seollal AFTER PARTY)'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리허설에 임하는 원호의 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무대에 오른 원호는 사운드 체크부터 댄서들과 함께 안무 동작과 동선을 맞춰보는 등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리허설이 끝난 후에는 대기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았다. 원호는 "추우면 몸이 굳어있어서 힘들다. 몸이 엄청 뻣뻣하고 춤출 때 관절이 아프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친 것에 이어 비하인드 카메라를 향해 "오늘 무대를 휩쓸어버리겠다. 프랑스 위니(원호 공식 팬클럽명)를 다 사로잡겠다"라고 각오를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본 공연이 시작되고, 원호는 '오픈 마인드(Open Mind)', '에인트 어바웃 유(Ain't About You)',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 '컴 오버 투나잇(Come Over Tonight)', '화이트 미라클(White Miracle)', '돈트 헤지테이트(Don’t hesitate)'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수많은 명곡들을 열창,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해 환호를 자아냈다.
현지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원호의 열정 가득한 공연을 함께 즐겼다. 원호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썸바디(Somebody)', '크레이지(CRAZY)', '위니드(WENEED)' 등을 추가로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불태웠고, "금방 돌아올 테니 기다려 달라"라고 끝인사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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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