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실책-실책' 1회초부터 3실책→3실점...왜 이러나, LG 연승 기세에 눌렀나
입력 : 2025.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NC 김주원 / OSEN DB

[OSEN=창원, 한용섭 기자]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초 시작하자마자 NC가 실책을 쏟아내며 흔들렸다. 

LG는 1회초 톱타자 홍창기가 NC 선발 라일리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햇다. 2번 신민재의 타구는 2루 베이스쪽 땅볼, 유격수 김주원이 앞으로 달려나오며 잡고서 뒤에 2루수에게 백토스를 시도했다. 그러나 공이 옆으로 빗나가는 송구 실책. 무사 1루와 2루가 됐다. 

오스틴의 타구는 중견수가 뒤로 물러나며 잡아내는 뜬공이었다. 2루주자는 3루로 태그업했다. 중견수의 송구를 받은 유격수가 3루로 던진 것이 3루수가 잡을 수 없는 악송구가 됐다. 송구 실책으로 1루주자가 2루로 진루했다. 

1사 2,3루에서 이번에는 투수 라일리가 실책으로 자멸했다. 문보경의 1루쪽 빗맞은 땅볼 타구를 잡으려다 떨어뜨렸다. 3루주자는 득점, 문보경이 투수 포구 실책으로 1루로 진루했다. 1회초 타자 4명을 상대하면서 실책이 3개나 쏟아졌다. 

1사 1,3루에서 오지환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송찬의가 볼넷을 골라 2사 1,2루가 됐고, 김현수가 3유간을 빠져나가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 스코어를 3-0으로 달아났다. 

라일리는 1회에만 33개의 공을 던지며 힘들게 시작했다. LG는 3점을 먼저 뽑으며 구단 신기록인 개막 7연승을 향해 좋은 출발을 했다. 

한편 NC는 전날 4-4 동점인 8회 2사 만루에서 투수 김재열의 폭투로 결승점을 내줬고, 9회도 투수 류진욱의 폭투로 공짜 점수를 1점 더 줬다. 

[OSEN=창원, 김성락 기자] 16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오는 18일까지 시범경기 10경기를 소화한다. 2025시즌 개막전은 오는 22일 개최된다. 개막전 매치업은 LG-롯데(서울 잠실구장), KIA-NC(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SSG-두산(인천 SSG랜더스필드), KT-한화(수원 KT위즈파크), 삼성-키움(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다.1회초 NC 선발 라일리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16 / ksl0919@osen.co.kr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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