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 닮은 子 공부까지 잘해...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네 ('놀뭐')[핫피플]
입력 : 2025.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도련님이 엄마 닮아서, 연대 엄마".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아들의 성적 언급에 당황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에서는 '내 친구의 밥상'을 맞아 유재석과 하하가 예능 후배 임우일을 만났다. 

이날 임우일은 자신 만의 가성비 맛집들로 유재석과 하하를 초대했다. 유재석은 임우일의 단골 식당이라는 한 떡볶이집에서 '골든벨'을 울리며 같은 식당에 있던 손님들의 환영을 받았다. 

점심시간이었던 상황. 자녀의 소식을 기다리는 학부모 손님들과 마찬가지로 취학 자녀를 둔 유재석과 하하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하하는 "드림이가 자꾸 2학기 전교회장 선거를 나가겠다고 한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임우일이 "공부 잘하나 보다"라며 놀라워 하자, 하하는 "똘똘하긴 해. 초등학교 때는 다 잘하잖아"라며 겸손한 척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히려 그는 "형 아들이 진짜 잘해"라며 유재석을 가리켰다. 유재석이 민망해 하자, 하하는 한 술 더 떠 "도련님이 엄마 닮아가지고. 엄마 연대잖나. 기가 막힌다. 수재"라고 치켜세워 웃음을 더했다. 

실제 나경은은 한국의 명문 대학교 중 한 곳인 연세대학교 출신의 재원인 바. 유재석은 민망한 듯 "엄마 연대를 왜 얘기하냐"라며 하하를 만류했다. 그러나 하하는 "아니야? 맞아?"라고 강조했고, 유재석은 "맞아"라며 멋쩍어 했다. 임우일은 이에 놀라워 하며 "무조건 공부는 유전인 것 같다"라며 "저는 공부는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지난 2008년,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9세 연하의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0년에 첫째 아들 지호, 2018년에 둘째 딸 나은을 나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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