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여행 목격담으로 뭇매(?)를 맞은 사연을 공개해했다.
조세호는 최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이탈리아 신혼여행 때 포착돼 화제를 모은 9살 연하 아내오의 커플룩을 언급했다.
이어 "마침 3~4명 한국분이 계셨는데 저희도 모르게 뒤에서 찍어 올리셔서 화제가 돼 뭇매를 맞았다"라며 "관심 가져주시고 반가운 마음에 올려주셨는데 본의 아니게 비율이 작게 나와서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가 "일부러 키 높이를 해서 맞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라고 칭찬하자 조세호는 "시도했는데 못 맞추겠더라. 아내가 키가 상당히 크다. 하이힐을 신으면 굉장히 높아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패션업계 종사자 정수지 씨와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결혼식 때 공개된 조세호의 아내는 모델 급 비주얼로 온라인을 들썩였다. 조세호의 아내 키는 약 174cm이며 두 사람은 패션 취향 등의 공통 관심사를 통해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던 바다.
조세호는 결혼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근하고 돌아온 아내에게 미리 만들어둔 쭈꾸미 비빔밥을 선보이는 등 애처가의 면모도 과시 중이다. 조세호는 결혼 생활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 생각보다도 더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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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세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