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 부부가 행복한 신혼생활을 전했다.
30일 현아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이렇다 할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현아는 남편 용준형과 함께 거울을 보고 사진을 촬영 중이다. 흑발로 돌아온 현아는 오버핏의 재킷을 걸쳤고, 별 무늬가 인상적인 부츠를 신었다. 용준형도 현아와 비슷한 스타일링으로 커플룩을 완성, 달달한 신혼부부의 분위기를 보였다.
현아와 용준형은 힙한 느낌의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울을 보고 사진을 찍는 두 사람은 손가락으로 ‘V’를 만들며 포즈를 취했고, 이 가운데 클로즈업 된 현아의 모습에서는 조금은 살이 오른 듯 통통한 얼굴이 눈길을 끈다.
현아와 용준형의 근황이 알려진 건 정말로 오랜만이라 더 눈길이 간다. 현아가 ‘럽스타그램’을 올린 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며, 용준형이 ‘용서방’이라는 계정에 신혼생활을 공개했던 것도 지난해 11월이었던 만큼 시선이 모인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알렸고, 9개월 만에 결혼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과정이 순탄했던 건 아니다. 일각에서는 2019년 불거졌던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거론된 용준형이 단톡방 멤버는 아니지만 불법 촬영물을 공유 받은 사실을 인정한 부분을 지적했고, 현아의 선택에 실망한 일부 팬들은 현아의 행사 무대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침묵하며 항의하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