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국과수 부검 결과 나왔다..''범죄 혐의점 확인되지 않아''
입력 : 202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가수 故 휘성의 부검 결과가 나온 가운데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故 휘성의 사망과 관련해 "국과수 부검 결과를 회신 받았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故 휘성의 부검 정밀검사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지만, 고인의 명예훼손과 유족의 2차 피해 우려를 고려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광진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부검 결과 '사인 미상'이라는 1차 소견을 구두로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지난 14일 휘성의 빈소가 약 4일 만에 마련됐고, 수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후 휘성의 유가족은 조의금 전액을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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