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가정' 최초고백..최여진父 ''돌싱 흠 아니다'' ('동상이몽2')
입력 : 202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최여진이 재혼가정에서 자란 가정사를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여진이 예비신랑과 강을 마주한 새로운 집에 도착했다. 알고보니 최여진의 부친이 있는 곳. 최여진은 방송 최초로 아버지를 공개했는데 이를 본 MC들은 ”여진 씨 아버지 너무 멋지다“ 며 훈훈한 외모로 모두의 감탄을 쏟아냈다.

묘한 긴장감 속 최여진은 먼저 “난 이미 결정했다”고 하자 부친은 “그럼 내가 축하해줄 것, 지금 마음 변함없이 행복하게 살아야한다”며 응원했다. 예비 남편은 최여진의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고 뒤이어 최여진은 ”아빠도 재혼이잖아!“라며 어머니와 ‘재혼 25년 차’에 접어든 사실을 언급했다.

알고보니 최여진의 모친과 재혼한 것. 최여진 부친은 “돌싱이 흠이 되나”고 하자 예비남편은 “이렇게 될 줄 몰라, 그래도 죄송하다”고 했다. 부친은 “재욱이면 괜찮다 생각, 여태까지 본게 있다”며 믿음을 보였다.최여진의 부친은 ”부모 입장에선 여진이가 아깝지!“ 라며 결혼을 앞둔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예비 신랑은 “우리 어머니도 여진이가 아깝다더라”며 웃음,최여진은 “안그래도 시어머니가 ’여진씨’ 어떡하냐더라”며 웃음 지었다. 최여진은 ”예비 남편이 엄마에게 통화도 자주하고 웃게 해준다”며 고 고마워했다.

알고보니 식당 운영도 예비남편이 도와줬다는 것. 예비신랑은 “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아 고향에 내려갔는데 엄마 곁으로 모셔오기 위해 터전 마련했다”며 다시 금실도 회복된 것이었다. 최여진은 “가족들 사이 더 좋아졌다”며“덕분에 가족이 완성된 걸 처음 느낀다, 그 시작이 아저씨였다”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예삐남편도 “약속드릴 수 있는건 세번은 안 갈 것, 이번이 마지막”이라 말했다.

/ssu08185@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