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4년만 드라마 출연..저승사자 된 첫사랑으로 돌아온다(‘내가죽기일주일전’)
입력 : 202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공명의 첫사랑이 펼쳐진다.

오는 4월 3일 첫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 극 중 공명은 무심한 듯 속 깊은 마음과 훈훈한 외모를 지닌 김람우 역을 맡았다. 그는 세상을 떠난 지 6년 만에 희완의 앞에 저승사자로 나타나 일주일 동안 기상천외한 버킷리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명은 스틸컷을 통해 김람우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유의 다정다감한 눈빛과 미소를 품고 고등학교 교복을 완벽하게 소화한 그의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법한 첫사랑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또 저승사자가 되어 블랙 트렌치 코트와 레더 롱 자켓을 입고 나타난 그의 모습은 여전히 따뜻하면서도 어딘가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공명은 4년 만의 드라마 출연작으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택했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애절함까지 다 있는 작품”이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만큼, 공개된 스틸컷과 예고편에서도 공명의 다채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특히 공명의 열연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로부터 일찍이 인정받았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에 초청되면서 관객들과 먼저 만남을 가진 것. 관객들은 "시간 선을 넘나드는 연기가 완벽하다", "공명의 저승사자 비주얼이 좋더라" 등 호평을 보냈다. 또한 연출을 맡은 김혜영 감독은 "묵직한 감정을 조용하고 침착하게 표현하는 힘이 있다. 날이 갈수록 깊이 있는 연기를 해내는 공명 배우에 믿음이 있었다"라고 전하기도.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매 작품 자신만의 연기를 선보였던 공명이 처음으로 보여줄 청춘의 첫사랑은 과연 어떨지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공명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4월 3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티빙(TVIN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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