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울산=박건도 기자]
황선홍(57)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지난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두 번째 맞대결서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대전과 울산HD는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울산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로 미리 치러지는 경기다. 기존 6월 맞대결이 4월로 앞당겨졌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선수들에게 일대일 상황을 강조했다. 울산은 계속 압박하고 힘 싸움을 거는 유형의 팀이다. 세컨드 볼도 많이 떨어질 경기다.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흐름이 좋다. 대전은 6경기 4승 1무 1패 승점 13으로 단독 1위다. 지난 시즌 대전의 잔류를 이끈 황선홍 감독은 2025시즌 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활약한 주민규(35)는 5골로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며 제 몫을 톡톡히 해주는 중이다.
다만 대전은 지난 2월 울산과 2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한 바 있다. 울산을 상대로 올 시즌 유일한 패배를 기록한 바 있는 황선홍 감독은 "전술적으로도 진 경기였다. 측면 공격수는 고립됐고, 후방 빌드업도 어려웠다"며 "오늘 경기는 다르게 접근하겠다. 기술보다는 에너지 레벨에서 많은 차이가 갈릴 것이다. 거기서 지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9일 광주와 1-1 무승부를 거둔 대전은 울산전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6명이 바뀌었다. 신상은, 구텍, 윤도영이 공격을 맡고 김현욱, 김준범, 임덕근, 강윤성이 중원을 구성한다. 임종은, 안톤, 박규현이 스리백을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낀다. 주민규와 정재희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주축 공격수 마사와 최건주는 부상이 확인되어 명단 제외됐다. 황선홍 감독은 "마사는 복귀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 "최건주의 결장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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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대전과 울산HD는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울산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로 미리 치러지는 경기다. 기존 6월 맞대결이 4월로 앞당겨졌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선수들에게 일대일 상황을 강조했다. 울산은 계속 압박하고 힘 싸움을 거는 유형의 팀이다. 세컨드 볼도 많이 떨어질 경기다.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흐름이 좋다. 대전은 6경기 4승 1무 1패 승점 13으로 단독 1위다. 지난 시즌 대전의 잔류를 이끈 황선홍 감독은 2025시즌 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활약한 주민규(35)는 5골로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며 제 몫을 톡톡히 해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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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지난 29일 광주와 1-1 무승부를 거둔 대전은 울산전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6명이 바뀌었다. 신상은, 구텍, 윤도영이 공격을 맡고 김현욱, 김준범, 임덕근, 강윤성이 중원을 구성한다. 임종은, 안톤, 박규현이 스리백을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낀다. 주민규와 정재희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주축 공격수 마사와 최건주는 부상이 확인되어 명단 제외됐다. 황선홍 감독은 "마사는 복귀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 "최건주의 결장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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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울산=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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