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을 부인했다.
케인은 1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고 편안하다. 가족들도 편안함을 느끼고 모든 적응을 다 끝냈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면 나를 둘러싼 잡음이 멈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손흥민(33·토트넘 핫스퍼)과 함께 뛰며 매우 유명한 케인은 아직 선수 경력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2018~2019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고배를 마셨고 2023년 8월 뮌헨 이적하자마자 치른 2023년 독일 슈퍼컵(단판 승부)에서도 라이프치히에 0-3으로 패하며 우승하지 못했다.
독일 최강팀이라고 불리는 뮌헨에서도 케인의 무관 기운이 계속되자 EPL 복귀설이 나왔다. 하지만 뮌헨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이 유력해지고 있다. 1일 현재 뮌헨은 20승 5무 2패(승점 65점)로 2위 바이어 레버쿠젠(17승 8무 2패, 승점 59점)과 승점 6점 차이를 앞서있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차곡차곡 쌓는다면 무난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케인 역시 22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올라있어 더블에 도전하고 있다.
케인 역시 EPL 복귀설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부인했다. 그는 "여기서 매우 행복하다. (뮌헨이) 너무 환상적이고 환상적인 코칭 스태프와 함께 있다. 내가 최전성기에 있는 동안은 최고 수준에서 플레이하고 싶다. 여기가 바로 그 팀이다. 물론 축구는 많은 것이 바뀔 수도 있지만 다른 리그나 다른 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에서 있을 당시에 대해서도 "토트넘에서도 사실 우승 타이틀에 도전했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도 올라가긴 했었다. 그런 순간도 맛보긴 했지만, 일관적인 것은 아니었다. 매 시즌 (우승) 경쟁하지는 못했다. 뮌헨에서는 다르다. 계속해서 타이틀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팀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그 때문에 뮌헨을 위해 뛰는 것은 언제나 신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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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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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슈팅하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
케인은 1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고 편안하다. 가족들도 편안함을 느끼고 모든 적응을 다 끝냈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면 나를 둘러싼 잡음이 멈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손흥민(33·토트넘 핫스퍼)과 함께 뛰며 매우 유명한 케인은 아직 선수 경력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2018~2019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고배를 마셨고 2023년 8월 뮌헨 이적하자마자 치른 2023년 독일 슈퍼컵(단판 승부)에서도 라이프치히에 0-3으로 패하며 우승하지 못했다.
독일 최강팀이라고 불리는 뮌헨에서도 케인의 무관 기운이 계속되자 EPL 복귀설이 나왔다. 하지만 뮌헨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이 유력해지고 있다. 1일 현재 뮌헨은 20승 5무 2패(승점 65점)로 2위 바이어 레버쿠젠(17승 8무 2패, 승점 59점)과 승점 6점 차이를 앞서있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차곡차곡 쌓는다면 무난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케인 역시 22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올라있어 더블에 도전하고 있다.
케인 역시 EPL 복귀설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부인했다. 그는 "여기서 매우 행복하다. (뮌헨이) 너무 환상적이고 환상적인 코칭 스태프와 함께 있다. 내가 최전성기에 있는 동안은 최고 수준에서 플레이하고 싶다. 여기가 바로 그 팀이다. 물론 축구는 많은 것이 바뀔 수도 있지만 다른 리그나 다른 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에서 있을 당시에 대해서도 "토트넘에서도 사실 우승 타이틀에 도전했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도 올라가긴 했었다. 그런 순간도 맛보긴 했지만, 일관적인 것은 아니었다. 매 시즌 (우승) 경쟁하지는 못했다. 뮌헨에서는 다르다. 계속해서 타이틀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팀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그 때문에 뮌헨을 위해 뛰는 것은 언제나 신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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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왼쪽)과 김민재.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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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왼쪽부터), 김민재, 케인의 모습. /AFPBBNews=뉴스1 |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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