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마귀할멈' 이봉련과 수술실서 첫 만남 [언슬전][별별TV]
입력 : 2025.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사진=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사진=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배우 고윤정이 '마귀할멈'으로 유명한 이봉련 교수와 첫 대면했다.

12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오이영(고윤정 분)이 분만실에서 서정민 교수(이봉련 분)와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술실에 들어가기에 앞서 대학 동기였던 표남경(신시아 분)은 서정민 교수의 수술방에 들어간다는 오이영의 말에 "내가 동창이니까 특별히 알려주는 건데 율제에 유명한 풍토병이 돈다. 지랄병이라고 그 중에 서정민이 말기다. 말로 까고 눈으로 까고 깐 데 또 깐다"고 겁을 줬다.

오이영은 "무섭대?"라고 무심하게 물었고, 표남경은 "찍히면 그날로 자기 붙박이 시킨다. 아주 피를 말리겠다는 거지"라고 답해 오이영을 긴장시켰다.

/사진=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사진=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수술실에서 오이영을 만난 서정민은 "새로운 1년 차가 오셨구만. 웰컴이다. 우리 주니어, 수술 동영상은 미리 보고 왔지?"라고 무심하게 물었다. 이어 "첫날부터 어쩜 나한테 걸렸을까. 내 별명이 마귀할멈인 건 들었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오이영이 "네"라고 답하자 서정민은 어이없다는 듯 누가 알려줬느냐고 물었고 오이영은 "1년 차 표남경"이라고 곧바로 답했다.

서정민은 "동기가 참 친절하네"라고 시니컬하게 받아치며 "근데 우리 주니어 눈 앞이 흐릿하고 뿌옇지 않느냐. 앞이 잘 안보이고 초점도 잘 안맞고"라고 물었다.

오이영은 "그걸 어떻게 알았느냐"며 놀라워 하자 "그러게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았을까"라며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었다.

동료 선생은 오이영의 안경에 붙은 보호필름을 떼어줬고 오이영은 어색한 웃음을 터뜨렸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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