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안기희 기자= 지동원(21, 선덜랜드)의 결승골 한 방에 무릎을 꿇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을 상대로 화풀이를 했다.
맨시티는 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지동원의 골로 충격패를 당했던 맨시티는 리버풀전에서 화력을 폭발시키며 리그 선두 자리를 다지는데 성공했다.
첫 골은 전반 11분에 터졌다. 상대 진영 페널티 박스 아크써클 왼쪽 부근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르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문을 열었다. 리버풀 골키퍼 페페 레이나가 방향을 잡고 몸을 날렸지만 그라운드가 비로 미끄러워진 탓에 공은 레이나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선제골로 상승세를 탄 맨시티는 리버풀을 더욱 거세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골은 전반 33분에 나왔다. 다비드 실바의 오른쪽 코너킥을 야야 투레가 헤딩으로 연결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28분 미드필더 개러스 배리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후반 30분 제임스 밀너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승점 3점을 얻은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리며 선두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맨시티는 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지동원의 골로 충격패를 당했던 맨시티는 리버풀전에서 화력을 폭발시키며 리그 선두 자리를 다지는데 성공했다.
첫 골은 전반 11분에 터졌다. 상대 진영 페널티 박스 아크써클 왼쪽 부근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르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문을 열었다. 리버풀 골키퍼 페페 레이나가 방향을 잡고 몸을 날렸지만 그라운드가 비로 미끄러워진 탓에 공은 레이나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선제골로 상승세를 탄 맨시티는 리버풀을 더욱 거세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골은 전반 33분에 나왔다. 다비드 실바의 오른쪽 코너킥을 야야 투레가 헤딩으로 연결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28분 미드필더 개러스 배리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후반 30분 제임스 밀너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승점 3점을 얻은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리며 선두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